김재준 군산시장, 은파 수질 근본 개선·생태공간 전환 시동
-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2 13:10:12
취임 후 첫 현장간부회의… 수질 4등급 근본 개선, 국립생태원과 협업 지시
군산시는 12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일원에서 취임 후 첫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호수 수질과 수초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은파호수는 올여름 폭염으로 수초와 실조류가 급격히 번진 뒤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량 고사해 인라인스케이트장·자전거센터 일대에서 악취 민원이 잇따랐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9월 27일부터 수변무대 등 3곳의 수초를 제거했으나,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라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은파호수는 법적으로 농업용 저수지로, 수질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맡고 있다. 저수지 수질은 4등급 이상일 경우 농업용수 기준으로는 적합하지만, 시민이 매일 산책하고 쉬는 공간으로서는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다.
김 시장은 이 점을 지적하며 "은파는 농업용수를 대는 저수지이기 전에 시민의 일상 휴식처이고 군산의 관광자원"이라며 "농업용수로 쓸 수 있으니 괜찮다는 기준을 은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게 맞는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초 제거 같은 대증 요법을 넘어 수질 자체를 끌어올릴 근원적 해결책을 농어촌공사와 함께 찾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습지와 호소 생태를 연구하는 국립생태원과의 협업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수질 개선과 함께 은파를 생태 체험 공간으로 가꿔 "운동하러 오는 곳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를 배우러 오는 곳으로 탈바꿈시키자"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재준 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문제일수록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은파가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공간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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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준 시장, 은파 수질 근본 개선·생태공간 전환 시동 |
군산시는 12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일원에서 취임 후 첫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호수 수질과 수초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은파호수는 올여름 폭염으로 수초와 실조류가 급격히 번진 뒤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량 고사해 인라인스케이트장·자전거센터 일대에서 악취 민원이 잇따랐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9월 27일부터 수변무대 등 3곳의 수초를 제거했으나,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라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은파호수는 법적으로 농업용 저수지로, 수질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맡고 있다. 저수지 수질은 4등급 이상일 경우 농업용수 기준으로는 적합하지만, 시민이 매일 산책하고 쉬는 공간으로서는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다.
김 시장은 이 점을 지적하며 "은파는 농업용수를 대는 저수지이기 전에 시민의 일상 휴식처이고 군산의 관광자원"이라며 "농업용수로 쓸 수 있으니 괜찮다는 기준을 은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게 맞는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초 제거 같은 대증 요법을 넘어 수질 자체를 끌어올릴 근원적 해결책을 농어촌공사와 함께 찾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습지와 호소 생태를 연구하는 국립생태원과의 협업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수질 개선과 함께 은파를 생태 체험 공간으로 가꿔 "운동하러 오는 곳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를 배우러 오는 곳으로 탈바꿈시키자"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재준 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문제일수록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은파가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공간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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