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정원도시 양평을 꽃피우다

문화 / 프레스뉴스 / 2026-10-12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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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두물머리 사:색’…물과 정원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생태 정원 선보여
▲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정원도시 양평을 꽃피우다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합쳐져 웅장한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대표 명소 양평 두물머리와 제1호 경기도 지방 정원인 세미원 일대가 올가을 다채로운 정원의 빛깔로 물든다. 양평군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 그 막을 화려하게 연다.

■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 자연의 순환과 삶의 성찰 담아낸 테마 정원
이번 박람회의 핵심 주제는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이다. ‘사:색’은 사계절의 네 가지 색(四色)을 통해 자연의 순환 과정을 정원 예술로 표현함과 동시에, 두 물줄기가 만나는 상징적인 교차점에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깊은 사색(思索)에 담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람회장 곳곳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영선 조경가를 비롯하여 국내외 정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성한 ‘작가정원(5개소)’과 시민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상상 정원(5개소)’이 들어선다. 작가정원은 두물머리의 버드나무 군락지 등 자연 지형과 어우러지는 ‘사색의 풍경’을 선보이며, 상상 정원은 친환경 재료와 시민 감성을 결합한 ‘사색의 형태’를 제시한다. 특히 수변 공간을 활용한 플로팅가든(수상정원)과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기후 정원 등 생태적 가치를 극대화한 정원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정원 전시부터 산업전·체험·공연까지…전 연령이 함께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
박람회 기간 동안 19만㎡의 넓은 부지는 정원 관람은 물론 산업, 문화, 교육이 결합된 종합 축제장으로 거듭난다. 10월 17일(토)에 개최되는 공식 개막식에서는 우수 정원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두물머리 음악제 및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개막식 무대 뒤 양서문화체육공원 축구장에서는 최신 정원용품과 식물 트렌드, 정원 시설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이 열린다.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는 국내 정원 전문가 및 유관 기관이 참가하는 ‘학술 컨퍼런스’가 열려 관련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든시네마 △정원문화 아카데미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행사장 내 버스킹 및 클래식 공연, 지역 플리마켓, 푸드트럭 먹거리장터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수도권 최초 국가 정원 지정을 향한 대여정의 첫걸음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주민이 준비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박람회로 추진되어 박람회장 일원 양서면 주민으로 구성된 ‘양서면 추진단’과 지역 홍보·정원조성·정원해설·자원봉사 분야의 ‘시민추진단’이 행사 준비와 현장 운영에 함께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박람회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발판 삼아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수변 생태정원의 중심으로 만들어, 지역 전역을 정원 도시로 가꾸는 친환경 녹색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으로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세미원·두물머리의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 자원”이라며, “이번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평의 정원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나아가 양평이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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