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제품 넘어 시장으로…기술제조 스타트업 10개사 한국전자전 참가 지원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10-12 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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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반응 조사부터 바이어·투자자 상담, 전시 후 제품 개선까지 연계 지원
▲ 2025년 전시관

서울시가 기술제조 스타트업 10개사의 혁신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에게 선보일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의 하드웨어 제품개발·시제품 제작 전문시설인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관’을 운영한다.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는 전문 엔지니어와 전자제조 장비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회로·PCB·기구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생산, 시험·검증까지 지원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지난해에는 93개 기업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 316건, 제품 생산 3만 5,250개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전자전은 올해로 57회를 맞는 국내 전자산업 전시회로,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AX·로보틱스·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미래 전자산업 분야 약 5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관은 코엑스 A홀 A353에 조성된다. 제품 전시존과 시설 홍보존, 상담지원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참가기업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관 참가기업은 드론, 헬스케어, 가상현실(VR), 스마트팜,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하드웨어 제품을 전시한다.

드론·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로버다인의 드론 비행 기록 장치와 벙커버스터즈의 국산 드론 플랫폼·비행제어 솔루션, 리비타의 지능형 스마트팜 기기를 선보인다. 헬스케어·실감기술 분야에서는 피치라이프사이언스의 착용형 미세전류 자극기, 오티톤메디컬의 AI 스마트 귀 체온계, 왓츠랩의 장갑형 VR 조작기, 엠피웨이브의 AI 음성향상 마이크 모듈을 선보인다. 생활·산업 분야에서는 브러쉬업의 칫솔살균기, 오아이온의 공기질 개선용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모듈, 일렉제이의 매장 조명용 다중전압 전원공급장치를 소개한다.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는 참가기업이 전시를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제품 홍보부터 상담, 후속 지원까지 연계한다.

전시에 앞서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과 전시부스 조성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제품 반응과 기업의 기술·장비·교육 수요를 조사해 후속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전자전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KES Match’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국내외 바이어 구매·수출 상담과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투자상담회 참여를 연계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상담회는 10월 14~15일, VC·AC 투자상담회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전시 후에는 기업별 상담 결과와 관람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개선과 시험·검증, 후속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기술제조 스타트업에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역량과 함께 고객을 만나 시장성을 확인할 기회가 중요하다”며 “이번 한국전자전에서 참가기업들이 새로운 판로와 협력 기회를 찾고, 앞으로 더 많은 창업기업이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를 통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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