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우수’… 34억 원 추가 확보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10-13 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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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원계정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 전국 15개 시·도 중 6개 지역 선정
▲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34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광역지원계정에 투자계획 평가 방식을 처음 도입해 전국 15개 시·도를 평가했다. 제주를 포함한 6개 시·도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광역 차원의 추진 필요성, 사업의 구체성 및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등급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번에 배분받는 34억 원 가운데 24억 원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10억 원을 ‘제주 기본사회 실현 사회연대경제 지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농업인력 고령화와 청년농업인 감소에 대응한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지역에 정착할 기반을 마련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활력 회복으로 이어간다.

제주 기본사회 실현 사회연대경제 지원사업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풀고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안에서 소득과 일자리 창출 기반도 강화한다.

특히 읍면지역의 생활서비스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회연대경제조직 발굴·육성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협동조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확보한 기금을 지역의 실질적인 인구감소 대응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특성에 맞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소멸 대응사업을 설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확보한 기금을 청년 정착과 일자리 창출, 주민 생활여건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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