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소득분배 개선 통한 경제성장 노력 옳은 방향"
- 기획/특집 / 곽정일 / 2018-10-18 13:12:16
"분배와 성장 공존 가능하다는 세계경제포럼 주장, 민주당 포용국가 전략과 일치"
(이슈타임)곽정일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소득분배와 양극화 문제 개선 통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정책적 노력은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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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홍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난 17일 발표된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보고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종합 순위는 140개국 중 15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올랐다"며 "거시경제 안정성과 ICT 보급, 혁신역량 등 주요 부문에서 전 세계 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국가부채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안전성은 1위에 올랐다"며 "R&D투자, 특허 등 혁신역량 분야에서도 최상위권인 6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 민간부문 독과점 수준 93위 ▲ 벤처기업 창업비용 93위 ▲ 혁신적 사고능력 90위 등의 저조한 성과를 지적하며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분배와 성장이 공존 가능하며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포용국가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와 사회 체질을 바꾸고, 혁신성장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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