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권역 산불대응센터 준공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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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삼천동 산불대응센터 완공, 모니터링 상황실 등 갖춘 완산권역 산불대응거점 마련
▲ 완산권역 산불대응센터

전주시 완산권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초동 진화를 위한 전진기지이자, 산불 진화 인력의 교육 및 휴식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와 산불진화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완산권역 산불대응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30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완산권역 진화 인력은 완산체육생활공원에서 집결하고, 진화 차량과 장비는 완산구청에서 분산 관리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진화 인력이 대기하며 교육받을 전용 공간도 부족해 전용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한 후 지난 2024년 실시설계와 부지 매입,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했다.

완산권역 산불대응센터는 완산구 삼천동1가 4번지 일원 완산근린공원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412㎡에 지상 2층 규모의 대응센터 1동과 연면적 130㎡ 규모의 재난장비 보관창고 1동 등 모두 2개 동, 542㎡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1층에는 산불진화차 3대와 화물트럭 1대 등 장비차량 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고지와 기계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상황실과 교육장 등이 들어서 현장 진화인력의 근무 여건도 한층 개선됐다.

시는 이번 센터 준공으로 흩어져 있던 완산권역의 진화 인력과 차량·장비를 한곳에 모아 산불 발생 시 곧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된 만큼, 골든타임 내 초동 진화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완산권역 산불대응센터는 첫 번째 임무로 오는 11월부터 가을철 산불대책본부 운영에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 이곳에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시는 시청 산림공원과(본부)와 완산권역 산불대응센터, 덕진구청 등 3곳에 상황실을 두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 등 156명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산불 감시와 진화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완산권역은 이번에 준공한 산불대응센터가 상황실이자 출동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향후 완산권역에 이어 덕진권역에도 산불대응센터를 조성해 권역별 산불 대응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산불대응센터는 전주 산불 대응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초동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산불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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