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배달앱 문제와 대안' 주제로 29일 공개 토론회 개최

기획/특집 / 류영아 기자 / 2020-04-28 1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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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의원- '독점 횡포' 논란인 일부 민간앱과 대안으로 꼽는 공공앱 실효성에 대한 통찰과 해법 찾는 의미있는 자리

 

○ 최근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및 과도한 수수료 인상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이영주 의원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오는 29일 오후 3시, 장소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1층이다. 토론회에는 도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시민과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발제자는 차두원 CODE42 정책총괄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배달 플랫폼 기업과 사업 구조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플랫폼 사업자와 배달 노동자, 소비자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 모델을 다룬다.

○ 토론자로 김철민 CLO 편집국장, 강진욱 제머나이소프트 대표,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 이강원 CGO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으로 언급되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 배달의민족은 지난 4월 1일 '울트라콜' 중심의 정액 유료광고에서 오픈서비스로 전환을 시도했다가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자, 이를 철회하고 오는 5월 정책 원상복구를 약속한 바 있다. 

 

 이영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독점 횡포' 논란에 휩싸인 일부 민간앱과 대안으로 꼽히는 공공앱 실효성에 대한 통찰과 해법을 찾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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