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이미선 청장, 제80차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 참석… 기후위기 대응 국제협력 강화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19 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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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전략계획・조기경보 등 국제적 기상‧기후 현안 논의
▲ 기상청

기상청장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에 참석하여 기상·기후 분야의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기상기구(WMO) 의장(압둘라 알 만두스, Abdulla AL MANDOUS)과 사무총장(셀레스테 사울로, Celeste Saulo)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37개 집행이사국 기상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RAII) 35개 회원국 중 집행이사는 6명만 선출되며, 대한민국 기상청장은 2007년 이후 5선 연임하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세계기상기구의 중장기 목표를 담은 제20차 회계기간(2028~2031년) 전략계획, 전략계획의 이행을 위한 재정 편성 규모와 우선순위, 기상·기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상황,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험기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W4All)의 진전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5개 지점(인천, 목포, 대구, 강릉, 전주)이 포함된 100년 관측소 인정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 기간에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회원국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위성자료 분석, 기후예측, 수치예보모델, 인공지능 활용 등 기상・기후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국가 간 협력 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3개 세계기상기구 회원국 중 9위 규모로 세계기상기구 재정에 기여하는 주요 회원국으로, 세계기상기구 지역훈련센터(WMO RTC-Seoul)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상·기후 분야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극한기상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면서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기상 분야 국제협력 체계(글로벌 기상 거버넌스) 강화와 과학 기반의 기상·기후 서비스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의 영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제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집행이사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예보·관측 역량과 기상·기후 서비스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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