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스포츠로 소통해요…한·중 청소년들의 축구 외교 눈길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05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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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대표단, 북경서 한·중 청소년 축구·문화교류 성료
▲ 제주 중학생 대표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중학교 축구팀 학생 대표단이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와 교육·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북경시교육위원회가 주관한 ‘북경시 교육협력 및 청소년 인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제주도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 협약 갱신 과정에서 국제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가 새롭게 포함된 이후 처음 추진된 학생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에는 올해 백호기 우승팀인 제주중학교 남자축구팀과 제주 지역 유일의 여자 중학교 축구팀인 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팀 학생을 비롯해 인솔 교사와 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39명이 참가했다.

2일에는 북경 옌칭구 제11학교를 방문해 환영식과 함께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중국 전통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양국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단은 거용관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등 북경의 대표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국 학생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언어가 달라도 스포츠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 함께 경기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북경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중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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