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국이 만난사람" ... 이항진 여주시장

정치일반 / 장현순 기자 / 2020-02-03 1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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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임통신 류진국 대표와 이항진 여주시장- 2020년 여주시 주요시책 인터뷰

 

1. 2020년 경자년 여주시 주요 시책을 소개한다면?

- 2020년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제 궤도에 진입시키는 해가 될 것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공간과 계층, 생애주기별에 맞춰 착실히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위해서 장애인 통합어린이집 개소,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훈민어린이집 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안다미로’와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무상교복 지급 등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갈 것이다.

2배로 확충한 교육예산 164억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며 무엇보다도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사업에 매진할 것이다.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를 위해서 여주시 청년활동 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 취업 교육과 창업지원에 힘쓰고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다. 이는 청년들의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여주를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젊은 도시로 가기 위한 노력이다.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직접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생계안정과 취업역량을 도모하고 행복마을 관리소를 확대해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기여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양질의 일자리 욕구에도 부응할 계획이다.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책이 푸드플랜 종합계획이다.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되어 가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국비 49억을 확보해 추진한 농촌 선순환 먹거리 육성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구축을 위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농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7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주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적극 매진할 것이다. 1,135억 원을 투입해 여주의 모든 지역을, 모든 시민이 조화롭게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를 위해서 담낭리섬의 경관농업을 활용한 꽃 재배지역을 확대 조성하고 여주 북부 남한강 권역인 파사성에서부터, 양촌저류지, 이포보, 당남리섬을 하나로 묶어 계절별 휴양지로 개발할 것이다.

여주시, 여주대학 그리고 OBS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글의 도시 여주 구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공예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미술관인 ‘아트뮤지엄 려’를 최대한 활용,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 최시형 묘소 주변 정비와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을 이어가고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 조성을 위한 여주시 근현대사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통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여강길 5코스 신설과 정비를 통한 여강길 활성화사업, 흥천 벚꽃축제 지원확대, 금은모래 유원지 활성화 사업, 현암동 파크골프장, 양섬야구장 조성 등 397억을 투자해 시민들의 삶이 품위 있고 풍성해지는 문화여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위해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를 이어갈 것이다.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소통투어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다.

2. 특별히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주요 시책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가장 여주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살린 여주만의 도시개발이다. 여주시내를 가로지르는 남한강을 잘 활용하면 도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사업이다.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한다.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여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강남.북을 즐겁게 오가도록 자연스럽게 여주 도심을 벨트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글시장 접근이 쉬워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해 국비 90억 원을 확보해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여주초등학교를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으로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함께 활용하고 자율적으로 두레 성격의 마을 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거다.

하동 경기실크 부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노후화 된 제일시장을 재정비해서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골목상권도 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 올해부터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공동체 소비의 기틀을 만들어낼 것이다.

읍.면.동별 복합화 사업도 추진해갈 것이다. 읍.면.동 청사 시설 복합화와 함께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서 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상수도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는 물론 생활에 필요한 도로도 건설해나갈 계획이다.

여주 전역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개발해 나갈 것이다. 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이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여부를 재조사하기로 했다. 여기에 맞춰 우리시도 관련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3. 올해부터 경기도 첫 농민수당 지급하는데 지급 계획과 운영 시점은?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지난 11월 27일 여주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농민수당 조례가 통과됐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잘 아시다시피 농촌의 고령화는 갈수록 심각하다. 농촌에 사시는 어르신들 보면 평생 농사짓느라 허리가 휘고 어깨가 굽어지셨지만 어디서 보상 받을 길이 없다.
우리 어르신들은 급속한 도시화 속에서 지금까지 농업을 버리지 않고 지켜온 분들이다. 농작물은 환경적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다. 치수와 산소공급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분들이 지켜낸 농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고 그 시작이 농민수당이라고 생각한다. 일 년에 60만원이고 한 달이면 5만원이라는 다소 적은 금액이지만 농민들에게 지급하는 사회적 보상이다.

농민수당은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해서 지역 시장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연간 예산 66억 원의 농민수당은 우리 농업의 가치와 농민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람중심 행복공동체로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여주시는 모든 대상 농민들이 농민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카툰, 플랜카드, 포스터,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간 농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서를 받아 마을 심사위원회에서 실거주 및 경작(사육)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5월경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경에 여주사랑카드 발급으로 지급이 될 것이다.


4. 2020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소감?
- 지난 해 우리 여주시는 두 개의 대통령상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엄청난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여주시 공직자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12만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저는 늘 시민들에게 “힘든 건 서로 나누고, 좋은 것은 서로 더 나눠주는 생명공동체. 생활공동체, 밥상공동체로서 인심 후하고 삶이 풍요로운 사람들이 사는 푸근한 여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와 철학을 늘 가슴에 새기고 시 곳곳을 발로 누비는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리더가 되어 여주를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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