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직원들 행사 때마다 축사 작성하는 관행 폐지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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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유성구청장 ‘업무 다이어트’ 일환 “내일부터 당장 시행”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의전과 형식을 덜어내고 주민과 내용에 집중하는 실용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14일 열린 ‘2027년 주요업무계획 구상보고회’에서 각종 행사 때마다 직원들이 축사 원고를 작성해 보고하는 관행을 없애도록 지시했다.

정 유성구청장은 “행사 보고서에 축사를 첨부하는 관행을 오래 전부터 없애고 싶었다”라며 “축사 작성에 시간을 들이기보다 행사와 관련된 실질적인 자료를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같은 정 유성구청장의 지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가운데 ‘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축사 작성 폐지가 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의 ‘1호 사업’이 된 셈이다.

정 유성구청장은 “내년부터가 아니라 당장 내일(15일)부터 실행에 옮기라”며 “형식적인 절차는 줄이고 정책 판단과 현장 이해에 필요한 정보에 집중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형식보다 내용에 집중하는 실용행정 기조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려는 취지로, 유성구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수행비서를 폐지하고 내빈 축사를 최소화하는 등 관행적인 의전 절차를 줄여왔다.

또한, 각종 행사에서 내빈석을 최소화하고 앞줄을 주민에게 배정하는 등 주민 중심의 행사 문화를 조성했으며, 매주 공약·현안·안전 관련 현장을 찾는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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