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안전한 여름나기”…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05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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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쿨링포그·무더위쉼터 등 생활밀착 대책 추진
▲ 광주광역시동구청

광주 동구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9월 30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 평균 폭염일수는 32.7일, 열대야 일수는 27.7일로 평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폭염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동구는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확충, 생활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안전망을 강화한다.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액을 활용해 쪽방촌 42개소의 노후 에어컨 45대를 교체하고 냉장고 97대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확대하고, 쿨매트와 선풍기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한다.

기존 그늘막 108개소에 더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보행로를 중심으로 2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푸른길공원에는 쿨링포그를 신규 조성해 도심 열기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 15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냉방기 가동을 지원해 누구나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주요 도로 3개 노선, 총 60km 구간에 살수차를 집중 운행하고, 폭염 집중 기간에는 생수 나눔 캠페인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병행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농촌마을에는 생수 냉장고를 설치·운영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폭염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재난인 만큼 예방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취약계층 보호부터 생활밀착형 시설 확충까지 촘촘한 대책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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