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상공인 '3종 맞춤지원'…빅데이터로 정책발굴, 특별보증·융자로 자금 숨통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9-22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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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와 빅데이터 협약…상권·업종·소비층 분석해 맞춤형 정책 활용
▲ 서울 중구, 소상공인 '3종 맞춤지원'…빅데이터로 정책발굴, 특별보증·융자로 자금 숨통

서울 중구가 빅데이터 분석부터 특별보증, 저금리 융자까지소상공인 '3종 맞춤지원'에 나선다. 상권과 업종별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특별보증을, 사업자금이 필요한 업체에는 연 1.5%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먼저 중구는 지난 17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빅데이터 기반 중구 지역 상권·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에 기반한 소상공인 정책을 본격화한다.

앞으로 중구와 서울신보는 지역·상권·업종별 사업체 현황과 금융지원 수요 등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공유·분석한다. 서울신보가 데이터를 분석하면 중구는 이를 활용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한다. 정책발굴은 물론, 현장 효과까지 분석해 지원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자금 문턱도 낮춘다.

중구는 지난 16일 국민은행·하나은행·카카오뱅크·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카카오뱅크 2억 원 등 총 7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인 87억5천만 원 규모의 특별보증 한도를 추가로 마련한다.

지역밀착 특별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와 금융기관이 서울신보에 재원을 출연하면 재단이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중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새마을금고와 함께 총 28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3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7월말 기준 692개 업체가 282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87억5천만 원이 더해지면서 올해 확보한 특별보증 한도는 총 437억5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이 4분기에도 이어진다. 이번 융자 규모는 19억9,5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제조업체는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자금·시설자금·기술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과 '5년 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19개 업체가 총 60억 원을 융자받았다. 이번 융자신청 기간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이며 중구청 도심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소상공인마다 업종과 상권, 경영 여건이 다른 만큼 필요한 지원도 달라야 한다”며 “특별보증과 저금리 융자로 경영 부담을 덜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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