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공정·혁신·포용’의 선열 뜻 잇겠다

경기남부 / 강보선 기자 / 2026-08-15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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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노래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5일 “어려운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길을 찾았던 선열들의 정신처럼, 경기도도 오늘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내일의 더 큰 가능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81년 전 오늘, 삼천리 방방곡곡을 환하게 밝힌 광복의 빛은 결코 저절로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며 “일제의 잔혹한 수탈과 탄압에 맞서 오직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과 재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피와 땀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경기도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무장투쟁과 의병운동, 민족교육과 임시정부 수립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기도의 선열들이 대한독립의 길을 앞장서 열었다”며 광주의 해공 신익희 선생과 남양주의 이석영 선생, 양주의 노은 김규식 선생, 파주의 윤기섭 선생, 대한민국 최고령 애국지사인 오성규 애국지사 등의 공적을 소개했다.

이어 “그 불굴의 기세를 이어받아, 경기도는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며 “입증 자료가 부족해 잊히고, 후손조차 알지 못해 묻혀 있던 숨은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땅한 예우와 정당한 평가로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에서 역사적 정의를 당당히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경축사에서 민선 9기 경기도의 핵심 가치인 ‘공정·혁신·포용’을 “선열들이 꿈꿨던 나라”이자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의 가치를 설명하며 독립운동과 친일의 역사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독립유공자 포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그는 “헌신은 제대로 기억하고, 잘못은 분명하게 바로잡아야 한다”며 “주권은 국민에게, 헌신에는 합당한 예우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공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 선열들은 나라를 잃은 절망 속에서도 독립된 조국의 미래를 준비했다. 없었기 때문에 더 치열하게 길을 만들었다”며 “지금 경기도 역시 결코 녹록지 않은 재정여건에 놓여있다. 뼈를 깎는 마음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되, 미래를 위한 준비까지 멈추지는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추 지사는 “공정으로 원칙을 바로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선열들께서 우리에게 오늘을 물려주셨듯,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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