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만에 7000선 회복...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7-22 14:01:27
![]() |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7000선을 회복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환판에 전장대비 349.64포인트(5.18%) 상승한 7,097.59를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22일 5%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이틀째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4.14포인트(4.51%) 오른 7052.09에 개장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5%대 급등하며 7100선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6% 안팎 상승하며 27만원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9% 급등하며 200만원 고지를 회복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SK스퀘어는 10%, 5위인 삼성전기는 12%대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이달 둘째 주까지 3주 연속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지난주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2%, 샌디스크가 14% 급등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두자릿수 급등하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3.75% 급등하면서 반도체 투심이 회복되자 코스피에도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지수가 급등하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2초부터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8.46포인트(5.40%) 상승한 1139.30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증시 조정이 반도체와 AI를 둘러싼 실적 논란에서 시작된 만큼 알파벳 실적은 AI 수요의 가시성을 재점검하는 첫 번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된다면 AI 수요가 일시적인 선구매나 공급 부족을 넘어 실제 고객의 사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 시즌에는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실적 중요도가 지난 분기보다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