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못 사" 서울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4년 만에 최다
-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5-20 1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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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하며 6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성북·마포 등 외곽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에서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무주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4년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4월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집합건물 기준)을 구입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은 7341명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788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등기 신청 기한이 잔금 지급 후 60일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최종 매수인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매수세는 30대가 주도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매수인이 4231명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이어 40대(17.4%), 20대(11.1%) 순이다.
지역별로는 노원구 (623명)가 가장 많았고 강서구(582명), 은평구(451명) 성북구(44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곳은 15억 이하 중저가 매물이 밀집한 지역들이다.
이 같은 현상은 강력한 대출 규제의 ‘틈새효과’로 풀이된다. 규제지역 내 일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는 40%로 낮아졌지만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여전히 70%대 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매물 부족과 보증금 상승 압박이 더해지자 30대 임차인들이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 중저가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북구는 5월 둘째 주(5월11일 기준)까지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이 5.37%를 기록했고 강서구(5.10%), 영등포구(4.60%), 노원구(3.90%) 등도 서울 평균(3.10%)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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