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24일 간의 뜨거운 여정 마무리

문화 / 프레스뉴스 / 2026-08-02 2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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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서 폐막…베스트5에 인천대‧동아방송대‧경희대‧경성대‧중앙대 뽑혀
▲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이상일 시장이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폐막선언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곳곳을 젊음과 예술로 물들인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24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시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생 연극 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연극제에는 전국 4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심사 등을 거쳐 14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용인 곳곳을 대학 연극인들의 무대로 수놓았다.

이날 폐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본선에 진출한 대학 연극인, 연극협회 관계자와 심사위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일이 조금 넘는 긴 기간 여러분이 꾸민 무대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상상력, 창발성을 모두 보여준 무대였고, 여러분이 만든 무대 하나하나가 곧 하나의 우주였다”며 “인공지능(AI) 시대가 왔지만 AI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무대를 여러분이 만들어주셨고, 연극을 사랑하는 분들과 많은 시민께 큰 감동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과 내후년에도 대학연극제는 계속될 것이니 여러분이 대학생인 동안 매년 다시 용인에서 만나기로 하고,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사랑하는 연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특례시도 더욱더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박현순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정재호 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회장 등 연극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대학연극제 참가자들은 합숙하며 준비한 합동 길놀이로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고, 24일 간 연극제에 참여한 대학생 연극인들의 여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용인산림교육센터 등에서 체류하는 동안의 일화와 무대 뒤에서 고군분투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폐막식 참석자들에게 울림을 줬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3인조 인기 인디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무대에 올라 현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이상일 시장과 연극제에 참가한 14개 대학 대표 기수단이 폐막을 선언했다.

폐막식에서는 본선에 참가한 14개 대학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경희대, 중앙대, 동아방송대, 인천대, 경성대 등 5개 팀이 ‘베스트5’상을 받았다.

앙상블상 ‘무대연기’ 부문에는 동양대, ‘무대 스태프’ 부문에는 대진대가 각각 선정됐다.

참가자들이 12개 팀으로 나눠 협력‧교류한 결과를 기념하기 위한 ‘네트워킹상’은 ‘팔랑귀’팀(실험적 마인드 부문), ‘일낼분들’팀(창의적 마인드 부문), ‘GO사리 삑사리’팀(협력적 마인드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한 특별상에는 경성대 김경훈‧중앙대 정다은 학생이 뽑혔다.

한편, 올해 대학연극제 본선에 오른 14개 대학팀의 공연은 사전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객석 점유율도 평균 89.2%로 지난해(85%)보다 증가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본선에 오른 작품은 ▲마라/사드(경기대) ▲이카이노 바이크(경성대) ▲dOnut(경희대) ▲비밀의 화원(단국대) ▲아메샤(대진대) ▲ONCE ON THE ISLAND(동양대) ▲그린 플레이스 2.0(동아방송대) ▲바비(barbie)(서경대) ▲영점(서울예대) ▲볼드페이트의 일곱열쇠(성결대) ▲한여름 밤의 꿈(인천대) ▲두 코리아의 통일(중앙대) ▲피그말리온들(청운대) ▲푸르른 날에(호원대) 등 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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