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제의 하이라이트가 온다! 수원이 K-컬처로드를 연다!
-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9-29 08:25:07
‘수원 For U’…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63년 전통의 수원화성문화제와 231년 전 왕실 퍼레이드를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가 오는 4일부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힘찬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동안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고 즐겁고 다채롭게 물들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이 꿈꾼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되고, 세계인까지 사로잡을 8일간의 축제가 모두를 초대한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8일간 수원이 ‘들썩들썩’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를 관통하는 메인 주제는 ‘새빛홍민’이다. 수원의 대표 정책 브랜드 ‘새빛’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홍민’이 결합해 참여하는 모두를 즐겁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 공간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의 지리적 중심인 수원화성 성곽 내부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까지 모두 포함된다.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거리공연 등 성안마을 골목들이 활기로 채워진다.
축제 기간은 8일이다. 1795년 8일간의 화성행행 고증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간을 8일로 연장했고, 그 역사성을 올해도 이어가는 여정이다. 기간이 긴 만큼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3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력 프로그램이 매일 다르고 장소도 넓어서 매일 방문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올해 역시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시민과 참여자들이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부터 ‘새빛’을 문화제의 주요 테마로 잡고 시민이 참여를 넘어 축제의 주체가 되도록 역할을 확장했다. 시민들은 행궁광장에서 종이박스로 화홍문을 만들고(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가마를 들고 이색 경주를 펼치고(가마레이스), 화성능행도병을 직접 채색하고(시민도화서), 축성 과정을 놀이로 배우고(축성놀이터), 특별 연회(양로연)와 과거시험(별시날)에도 참여한다.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도 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정조를 따라 걷는 하루’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려면 ‘축제에 진심인 하루’를 따라가자. 먹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관광객은 ‘수원을 맛보는 하루’ 코스가 좋다. 홈페이지와 안내지에 소개된 코스를 참고하면 된다.
제대로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고 싶다면 한복 착용을 추천한다. 한복을 입고 오면 화성행궁에 무료 입장해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고, 화서문에서 상영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1회차(오후 7시30분 상영)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행궁광장 ‘한복마실’ 체험부스에서 한복을 대여하면 주제 공연인 야조 관람권도 준다.
◇역사와 전통에 새로움까지 더했다! ‘종합 축제 세트’
수원화성문화제는 진화를 거듭하며 관광객들이 더 깊이 축제의 스토리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 예술 장르와 현대적인 연출 기법을 결합한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의 뿌리인 정조대왕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수원의 매력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수원화성문화제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새롭게 도입한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다. 화성행궁 내 전각 5곳에서 시간차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이동형 야간 몰입 콘텐츠다. 1795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방식이다. 우화관~화령전~낙남헌~봉수당~유여택에서 독무, 전통 악기 연주, 무용, 소리 등 전통 공연으로 정조대왕의 꿈과 상처, 뜻, 효심, 애민정신을 접할 수 있다. 화성행궁 출입구인 신풍루를 통과한 뒤 오른쪽 방향에 있는 우화관부터 10분 간격으로 동선을 따라가야 한다. 축제 전일인 3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11일까지 9일 동안 매일 3회(오후 7시, 8시, 9시 시작) 진행하며, 화성행궁 입장료(2천원)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수상퍼포먼스 ‘선유몽’은 빛과 물, 소리와 경관이 어우러지는 수원화성문화제만의 특별한 콘텐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화성 중 가장 경관이 빼어나기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과 용연을 배경으로 황홀감을 선사한다. 관객 모두가 신선이 되어 정조대왕과 함께 꿈속을 노니며 50여분간의 풍류를 즐기는 선유몽을 경험한다. 5~11일 오후 7시에 용연에서 정조대왕의 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제공연 ‘야조’는 5회로 횟수를 대폭 늘렸다. 정조가 직접 지휘했던 야간 군사 훈련을 모티브로 7~11일 오후 8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약 2천명의 관객에게 종합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횃불 행렬, 기마 퍼포먼스, 군사 군무, 불꽃과 음향 등 수원화성문화제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다. 사전에 모집한 약 100명의 시민 퍼포머가 상궁, 장군, 군사 등 다양한 배역으로 참여하는 점도 특별하다.
모든 프로그램별 소개와 예약 방법, 코스 추천 등의 자세한 정보는 수원화성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외국인 즐길거리 ‘풍성’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수원시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과 상품을 확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원에서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편리한 이동 지원까지 편의를 높였다.
경기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수원전통문화관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거점 ‘글로벌빌리지’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건축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옥에서 전통 체험과 놀이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운영한다. 글로벌빌리지에는 외국인 관광객과의 원활한 소통 지원을 위해 약 120명의 통역봉사단 ‘글링이’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다양한 언어로 축제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친구처럼 축제를 함께 즐기며 관광 동반자 역할을 한다.
글로벌빌리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잔디마당은 웃음과 음악으로 채워진다. 낮에는 투호 등 전통놀이를 하는 ‘한옥놀이터 마당플(play)’이, 공휴일과 주말 저녁에는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 ‘한옥 스테이지 이리온(ON) 소리’가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홍재마루에서는 직접 차를 우려보면서 차 마시는 법을 배우는 ‘홍재마루에서 차 한 잔’을 체험할 수 있고, 예절실에서는 장신구를 직접 만드는 ‘배씨댕기 아틀리에’가 운영된다. 두 가지 체험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유료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정조대왕이 사랑한 술을 주제로 체험하는 ‘한 잔의 축제’, 잔치 음식을 만드는 쿠킹클래스 ‘K-축제, 잔치를 요리하다’ 등 2가지는 외국인 전용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에 신청한 외국인만 가능하다.
클룩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서 일자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포함된 일일투어 상품도 판매 중이다. 거의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평점이 높고 만족하는 후기도 자자하니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이 축제를 방문할 수 있는 특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축제 운영 기간 동안 홍대와 명동·동대문, 광화문에서 축제장까지 하루 2회 왕복하는 이동 상품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는 셔틀버스는 트립닷컴과 클룩 등 15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선왕실 퍼레이드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 ‘백미’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인 정조대왕능행차는 시작일인 4일 진행돼 화려한 축제의 포문을 연다. 10년 전부터 서울에서 화성까지 공동재현이 이뤄지지만 조선 왕실 퍼레이드의 ‘원조’격인 수원시가 K-컬처로드를 열어간다.
올해는 말 60필과 1천명의 재현행렬이 을묘원행을 재현하고, 1천200명이 시민이 함께 퍼레이드를 완성한다. 단체 군무로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위엄있는 군사 행렬이 연출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퍼포먼스를 더한다.
수원 구간의 시작점인 노송지대는 낮 12시30분 사전공연을 시작한다. 오후 1시가 되면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수원화성 퍼레이드를 필두로 한 행렬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3시30분에 다시 출발해 오후 4시 장안문을 지나고, 오후 5시30분에는 장안문 앞에서 수원유수 정조맞이를 재현한다. 이후 6시에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를 한 재현행렬은 의례행사를 마무리한다.
관람객들은 공식 재현행렬이 지나기 전과 후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간별 사전 공연과 시민 퍼레이드가 더해져 무예 시연, 인공지능 로봇댄스, 국제 자매도시 축하공연 등이 잇따른다. 수원SK아트리움, 만석공원 등 구간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더해 정조로는 하루종일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행렬이 도착한 행궁광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화려한 엔딩무대로 변신한다. 어도를 채우는 거대한 무대에서 마무리 공연이 열린다. 퓨전국악밴드 아트쿠도, 국가무형유산 평택곡마단, 댄스크루 팀허니제이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은 대동놀이를 하며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인인화락 장면을 만들어 낸다.
한편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에 참여하는 서울과 화성도 같은 날 능행차를 진행한다. 경복궁에서 오전 9시 출발하는 서울 도심구간은 오후 12시 노들나루공원에 도착하고, 금천구간은 오후 5시 금천구청을 출발해 30분간 진행된다. 화성구간은 오전 10시 센트럴파크에서 출행식을 시작해 오후 2시께 정조효공원에 당도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3년 역사를 지닌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며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등 수원이 갖고 있는 훌륭한 관광 콘텐츠를 K-컬처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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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행궁광장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63년 전통의 수원화성문화제와 231년 전 왕실 퍼레이드를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가 오는 4일부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힘찬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동안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고 즐겁고 다채롭게 물들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이 꿈꾼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되고, 세계인까지 사로잡을 8일간의 축제가 모두를 초대한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8일간 수원이 ‘들썩들썩’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를 관통하는 메인 주제는 ‘새빛홍민’이다. 수원의 대표 정책 브랜드 ‘새빛’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홍민’이 결합해 참여하는 모두를 즐겁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 공간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의 지리적 중심인 수원화성 성곽 내부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까지 모두 포함된다.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거리공연 등 성안마을 골목들이 활기로 채워진다.
축제 기간은 8일이다. 1795년 8일간의 화성행행 고증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간을 8일로 연장했고, 그 역사성을 올해도 이어가는 여정이다. 기간이 긴 만큼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3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력 프로그램이 매일 다르고 장소도 넓어서 매일 방문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올해 역시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시민과 참여자들이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부터 ‘새빛’을 문화제의 주요 테마로 잡고 시민이 참여를 넘어 축제의 주체가 되도록 역할을 확장했다. 시민들은 행궁광장에서 종이박스로 화홍문을 만들고(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가마를 들고 이색 경주를 펼치고(가마레이스), 화성능행도병을 직접 채색하고(시민도화서), 축성 과정을 놀이로 배우고(축성놀이터), 특별 연회(양로연)와 과거시험(별시날)에도 참여한다.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도 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정조를 따라 걷는 하루’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려면 ‘축제에 진심인 하루’를 따라가자. 먹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관광객은 ‘수원을 맛보는 하루’ 코스가 좋다. 홈페이지와 안내지에 소개된 코스를 참고하면 된다.
제대로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고 싶다면 한복 착용을 추천한다. 한복을 입고 오면 화성행궁에 무료 입장해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고, 화서문에서 상영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1회차(오후 7시30분 상영)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행궁광장 ‘한복마실’ 체험부스에서 한복을 대여하면 주제 공연인 야조 관람권도 준다.
◇역사와 전통에 새로움까지 더했다! ‘종합 축제 세트’
수원화성문화제는 진화를 거듭하며 관광객들이 더 깊이 축제의 스토리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 예술 장르와 현대적인 연출 기법을 결합한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의 뿌리인 정조대왕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수원의 매력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수원화성문화제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새롭게 도입한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다. 화성행궁 내 전각 5곳에서 시간차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이동형 야간 몰입 콘텐츠다. 1795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방식이다. 우화관~화령전~낙남헌~봉수당~유여택에서 독무, 전통 악기 연주, 무용, 소리 등 전통 공연으로 정조대왕의 꿈과 상처, 뜻, 효심, 애민정신을 접할 수 있다. 화성행궁 출입구인 신풍루를 통과한 뒤 오른쪽 방향에 있는 우화관부터 10분 간격으로 동선을 따라가야 한다. 축제 전일인 3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11일까지 9일 동안 매일 3회(오후 7시, 8시, 9시 시작) 진행하며, 화성행궁 입장료(2천원)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수상퍼포먼스 ‘선유몽’은 빛과 물, 소리와 경관이 어우러지는 수원화성문화제만의 특별한 콘텐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화성 중 가장 경관이 빼어나기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과 용연을 배경으로 황홀감을 선사한다. 관객 모두가 신선이 되어 정조대왕과 함께 꿈속을 노니며 50여분간의 풍류를 즐기는 선유몽을 경험한다. 5~11일 오후 7시에 용연에서 정조대왕의 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제공연 ‘야조’는 5회로 횟수를 대폭 늘렸다. 정조가 직접 지휘했던 야간 군사 훈련을 모티브로 7~11일 오후 8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약 2천명의 관객에게 종합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횃불 행렬, 기마 퍼포먼스, 군사 군무, 불꽃과 음향 등 수원화성문화제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다. 사전에 모집한 약 100명의 시민 퍼포머가 상궁, 장군, 군사 등 다양한 배역으로 참여하는 점도 특별하다.
모든 프로그램별 소개와 예약 방법, 코스 추천 등의 자세한 정보는 수원화성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외국인 즐길거리 ‘풍성’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수원시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과 상품을 확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원에서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편리한 이동 지원까지 편의를 높였다.
경기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수원전통문화관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거점 ‘글로벌빌리지’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건축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옥에서 전통 체험과 놀이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운영한다. 글로벌빌리지에는 외국인 관광객과의 원활한 소통 지원을 위해 약 120명의 통역봉사단 ‘글링이’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다양한 언어로 축제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친구처럼 축제를 함께 즐기며 관광 동반자 역할을 한다.
글로벌빌리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잔디마당은 웃음과 음악으로 채워진다. 낮에는 투호 등 전통놀이를 하는 ‘한옥놀이터 마당플(play)’이, 공휴일과 주말 저녁에는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 ‘한옥 스테이지 이리온(ON) 소리’가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홍재마루에서는 직접 차를 우려보면서 차 마시는 법을 배우는 ‘홍재마루에서 차 한 잔’을 체험할 수 있고, 예절실에서는 장신구를 직접 만드는 ‘배씨댕기 아틀리에’가 운영된다. 두 가지 체험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유료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정조대왕이 사랑한 술을 주제로 체험하는 ‘한 잔의 축제’, 잔치 음식을 만드는 쿠킹클래스 ‘K-축제, 잔치를 요리하다’ 등 2가지는 외국인 전용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에 신청한 외국인만 가능하다.
클룩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서 일자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포함된 일일투어 상품도 판매 중이다. 거의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평점이 높고 만족하는 후기도 자자하니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이 축제를 방문할 수 있는 특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축제 운영 기간 동안 홍대와 명동·동대문, 광화문에서 축제장까지 하루 2회 왕복하는 이동 상품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는 셔틀버스는 트립닷컴과 클룩 등 15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선왕실 퍼레이드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 ‘백미’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인 정조대왕능행차는 시작일인 4일 진행돼 화려한 축제의 포문을 연다. 10년 전부터 서울에서 화성까지 공동재현이 이뤄지지만 조선 왕실 퍼레이드의 ‘원조’격인 수원시가 K-컬처로드를 열어간다.
올해는 말 60필과 1천명의 재현행렬이 을묘원행을 재현하고, 1천200명이 시민이 함께 퍼레이드를 완성한다. 단체 군무로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위엄있는 군사 행렬이 연출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퍼포먼스를 더한다.
수원 구간의 시작점인 노송지대는 낮 12시30분 사전공연을 시작한다. 오후 1시가 되면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수원화성 퍼레이드를 필두로 한 행렬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3시30분에 다시 출발해 오후 4시 장안문을 지나고, 오후 5시30분에는 장안문 앞에서 수원유수 정조맞이를 재현한다. 이후 6시에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를 한 재현행렬은 의례행사를 마무리한다.
관람객들은 공식 재현행렬이 지나기 전과 후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간별 사전 공연과 시민 퍼레이드가 더해져 무예 시연, 인공지능 로봇댄스, 국제 자매도시 축하공연 등이 잇따른다. 수원SK아트리움, 만석공원 등 구간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더해 정조로는 하루종일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행렬이 도착한 행궁광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화려한 엔딩무대로 변신한다. 어도를 채우는 거대한 무대에서 마무리 공연이 열린다. 퓨전국악밴드 아트쿠도, 국가무형유산 평택곡마단, 댄스크루 팀허니제이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은 대동놀이를 하며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인인화락 장면을 만들어 낸다.
한편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에 참여하는 서울과 화성도 같은 날 능행차를 진행한다. 경복궁에서 오전 9시 출발하는 서울 도심구간은 오후 12시 노들나루공원에 도착하고, 금천구간은 오후 5시 금천구청을 출발해 30분간 진행된다. 화성구간은 오전 10시 센트럴파크에서 출행식을 시작해 오후 2시께 정조효공원에 당도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3년 역사를 지닌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며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등 수원이 갖고 있는 훌륭한 관광 콘텐츠를 K-컬처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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