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양악 이유, "나 닮아 죽고 싶다고…열등감 컸다"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2-07 0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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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적으로 나은 삶에 대한 욕망 강했다"
강유미가 외모 콤플렉스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고백했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코미디언 강유미가 양악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과거 외모 콤플렉스로 힘든 날을 보냈던 강유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유미는 "저는 외모에 대해 유독 스스로 받아들이지를 못했다"며 "내가 왜 이렇게 생겨야 하나, 엄마에게 죄송하지만 불만족이 컸고 열등감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강유미 닮았대요. 죽고 싶어요'라는 글을 정말 많이 봤다.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였다"며 상처받았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특히 강유미는 "성형 이후 반응이 안 좋을 걸 알고 있었다.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얼굴이 확 바뀌면 대중이 과연 좋아할까"라며 "최악의 경우 '개그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일 개그를 못하게 되면) 자격증 따서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그렇게 생각했다"며 "그만큼 외모적으로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이 정말 강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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