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신장 이식 수술…"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 얻었다"
-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2-06 13:04:04
| 최홍림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사진=SBS '좋은 아침']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개그맨 최홍림이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SBS '좋은 아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홍림이 오후 2시에 시작한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중인 최홍림은 지난해 방송을 통해 말기 신부전증 진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홍림은 3명의 누나 중 둘째 누나 최영미 씨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을 얻어 기쁘기도 하지만 평생 치매였던 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한 둘째 누나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영미 씨는 "가족인데 당연히 이식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랑의 장기 이식 운동이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홍림은 1987년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데뷔한 후 '꼭지와 깍지', '청춘교실' 등에 출연했다. 최홍림의 컴백은 SBS 좋은 아침을 통해 최초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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