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SNS에 전태수 사망 애도글 올려
-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1-22 10:57:35
| 조민아가 故 전태수를 애도했다.[사진=조민아 SNS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고(故) 전태수를 애도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수야 너무 놀라서 손이 마구 떨린다. 심장이 너무 크게 빨리 뛰어서 진정이 안 돼"라며 고인을 향한 애도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평소 자다 잘 깨지도 않는데 몸이 안 좋아서 일찍 잤다가자다 깨서 꺼진 휴대폰을 켰는데 나한테 온 카톡들이 이상해서 뉴스를 봤어. 아닐 거야 뭔가 잘못된 거야. 내가 아는 태수 이름이 실검에 걸려있어서 설마설마했는데 얼굴까지 보고 나니까 믿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한테 투정 부렸던 것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라며 "뭐 그리 바쁘다고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 걸. 그게 뭐 그리 어려운 거라고. 네 선택이니까 태수가 선택한 거니까 뭐라고 안 할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동갑인데 맨날 동생 대하듯 혼낸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오늘 많이 아프다. 다 안아주고 더 들어줬어야 됐는데.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태수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 태수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태수는 21일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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