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향년 34세 사망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1-22 0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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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우울증 증세로 치료받아 상태 호전돼 복귀 논의 하던 중"
배우 전태수가 21일 사망했다.[사진=전태수 SNS]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전태수가 지난 21일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달라"고 부탁했다.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의 동생임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2007년 SBS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궁중잔혹사-꽃들의 일기'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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