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측 "대학원 특혜 논란, 정상 면접인 줄 알았다"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1-17 13: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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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의도 없어…책임 통감한다"
정용화 측이 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아이돌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며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해 합격했다"며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 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원 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 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2010년 밴드 씨엔블루로 데뷔했으며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의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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