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 삭발 "가발 써봤지만 가슴 달린 남자 같았다"
-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1-16 11:43:50
'토크몬' 출연해 숨겨진 입담 발휘
| 정영주가 삭발 패션 일화를 공개하며 숨겨진 입담을 발휘했다.[사진=올리브 '토크몬'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정영주가 숨겨진 입담을 발휘했다.
정영주는 15일 첫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해 삭발 패션 일화를 공개했다.
정영주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때문에 삭발을 했는데 다음 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해를 가야 했다"며 "이미 삭발을 한 상태였는데 스타일리스트 팀은 저 드레스를 입히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옷과 어울리는 가발 3개를 준비했지만 어울리지 않았다"며 "어떤 가발을 써도 가슴 달린 남자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영주는 "결국 가발을 벗고 제작발표회 장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많은 플래시를 받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영주는 서울 예술대학교 극작과 출신 출신으로 뮤지컬 '시카고', '헤어스프레이', '고스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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