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트렌스젠더 인권, 본인들이 챙기세요"
-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7-11-13 17:56:36
| 한서희가 트렌스젠더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트렌스젠더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한서희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페미니스트 대표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저는 수많은 페미니스트 중 한 명일 뿐이다"라며 "그러니까 그쪽들 인권은 본인들이 챙기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제가 트렌스젠더에 관한 글을 올린 건 몇십 명의 트렌스젠더분들, 그리고 트렌스젠더가 아닌 분들한테 다이렉트로 트젠 관련 글 올려달라, 왜 언급 안 해주냐 등 요구하시길래 게시물을 올린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서희는 "왜 트렌스젠더 인권을 저한테 챙겨달라고 하냐, 그리고 페미니스트의 길은 자기가 어떤 길을 더 추구하냐에 따라서 다 다르다"라며 "본인이 걷고있는 페미니스트의 길과 제가 걷고 있는 페미니스트의 길이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페미니스트이고 저만의 길로 지금처럼 꿋꿋이 갈 거다"라며 "본인과 다름을 틀림으로 단정 짓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12일 "전 트렌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방송인 하리수는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며 한서희를 공개 비판해 논란은 가중됐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수 지망생이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