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심사숙고 끝 본인 의견 존중해 전속계약 만료"

라붐의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한다.[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걸그룹 라붐의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한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3일 "라붐의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소속사 측은 율희와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함께 라붐이 발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라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율희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라는 사람을 너무나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활동하면서 받았던 사랑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일들과 경험들을 이뤄가면서 저에게 주신 마음들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라붐의 싱글 앨범 'PETIT MACARON'을 통해 데뷔한 율희는 최근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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