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투잇, 소년24 거쳐 드디어 '화려한 비상' (2)
- 연예 / 이지형 / 2017-10-31 18:01:47
| 인투잇 데뷔 앨범 커버 [사진=CJ E&M, MMO엔터테인먼트] |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얼굴을 알린 소년들이 인투잇(IN2IT)이란 보이그룹으로 정식 데뷔했다.
최종 데뷔 멤버로는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이 선정됐다.
인투잇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가 된 같은 소속사 강다니엘, 윤지성에 대해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기회가 많이 생기는 것에 대해 긍정적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투비 선배님들처럼 무대 밑과 위가 다른 온도차를 가진 그룹이 되고 싶다는 인투잇과 30일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인투잇 단체 이미지 [사진=CJ E&M, MMO엔터테인먼트] |
Q. KPOP 아티스트 최초 카자흐스탄 로케이션 뮤직비디오의 촬영 에피소드
진섭: 멤버 8명이 모두 절벽 맨끝에서 앉았는데 무서움을 잊어버릴 정도로 멋진 광경을 봤어요.
Q. 뮤직비디오와 무대 안무가 다른 이유는?
지안: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안무를 수정하게 됐어요.
연태: 타이틀곡 '어메이징'의 훅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게 만들고 싶은 욕심에 수정하게 됐어요.
Q. 소년24 서바이벌,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지안: 힘든 일들은 많았지만 멤버들과 팬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번은 해외 팬이 본인도 가수를 너무 하고 싶은데 포기하려다가 제 무대를 보고 꿈에 더 도전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연태: 전 공연의 마지막이 가장 힘들었어요. 그동안 공연으로 팬분들과 소통하다보니 팬분들과 정도 들었고, 그때의 멤버들과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된 점이 마음 아팠어요.
아이젝: 전 한국에 처음 와서 음식이 안 맞았고 반말-존댓말 힘들었는데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Q. 출연해보고 싶은 방송은?
인표: ‘아는 형님’에 멤버들과 꼭 나가고 싶어요.
아이젝: ‘진짜사나이’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요.
진섭: '정글의 법칙', '런닝맨'이요.
인호: ‘꽃보다 청춘’ 같은 프로그램이요.
인표: '효리네 민박'이요. 아이유 선배님처럼 가서 장작 패고 텃밭 관리 등 해드리고 싶어요.
현욱: '크라임씬', '문제적 남자'처럼 머리를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요.
연태: '무한도전'에 나가서 하나의 미션이 주어지면 함께 해결해나가고 싶어요.
지안: '식신로드'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면 잘 먹을 자신이 있어요.
성현: 저는 콩트에 자신이 있어서 'SNL'에 나가보고 싶어요.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연태: ‘꼭 어제’ 가사처럼 팬들과 동반자처럼 오래오래 함께 늙어가고 싶단 생각을 해요. 기회가 되면 팬들과 일상 얘기하면서 산책하고 싶어요.
인표: 전 팬들을 엄마라고 생각해요. 음악방송에서 인투잇 팬분들의 함성소리가 너무 커서 기분이 좋아서 신나서 무대할 수 있어요.
진섭: 인투잇의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소중한 팬들이라고 생각해요. 또 언젠가 팬들과 함께 소년24 공연을 했던 공연장에서 다시 공연-팬미팅을 연다거나 이벤트를 해보고 싶어요.
인호: 진섭군의 의견에 덧붙여서 리마인드 공연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
현욱: 음악방송 1위와 인투잇이 기억될 수 있게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Q. 1위가 된다면?
인표: 타이틀곡 제목 그대로 ‘어메이징’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연태: 팬분들과 보양식 함께 먹고 싶어요!
Q. 이번 데뷔 앨범 활동에서 원하는 점?
연태: 이번 활동으로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가수로 기억되도록 아낌없이 무대에서 에너지를 쏟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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