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정식 반려견 놀이터 17일 도봉구에 개장

/ 김담희 / 2017-10-16 1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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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 10시부터 7시까지 무료 개방
도봉구는 초안산 창골축구장 내 잔디마당에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이슈타임]

서울 도봉구에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강아지 놀이터가 개장한다.


도봉구는 초안산 창골축구장 내 잔디마당에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동물복지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치구가운데 서울시 최초로 정식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놀이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로 개방한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비오는 날에도 문을 열지 않는다.


반려견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놀이터에 입장할때는 또한 반드시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하며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강아지나 사나운 맹견, 발정난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도봉구는 위생적 운영을 위해 보건소 방역장비를 활용, 매주 정기적으로 놀이터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하겠다"며 "애완동물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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