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부인 서해순 잠적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7-09-20 1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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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지인에 "딸, 미국서 잘 지내고 있다" 거짓말해
김광석 씨의 음악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김광석 팬클럽사이트]

가수 김광석 씨의 음악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고발뉴스는 경찰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고발뉴스가 지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해순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숨긴 채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해순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모두 거절한 채 잠적한 상태다.


한편 서해순 씨는 지난 1996년 사망한 김광석 씨가 남긴 빌딩 및 음악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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