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설현 '백치미' 발언 사과…표현 적절치 못했다"
- 연예 / 윤선영 / 2017-08-29 11:06:51
| 설경구가 설현에게 "백치미가 있다"고 표현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배우 설경구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설현에게 "백치미가 있다"고 표현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제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며 "설현 씨에게 사과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설경구는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도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다"라며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설경구는 28일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배급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현 씨는 순백의 느낌이 있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 나이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이 친구(설현)는 전혀 그런 게 없다"라며 "백치미가 있다. 여배우가 백치인 건 좋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백치미'라는 단어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이하 설경구 공식 입장 전문>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설현 씨에게 사과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도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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