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장수 DJ 황정민, FM대행진 하차…후임 박은영

연예 / 정준기 / 2017-08-24 09: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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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부터 19년간 자리지켜
KBS 라디오 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간 정든 'FM대행진'을 떠난다.[사진=KBS]


KBS 라디오의 최장수 DJ인 황정민 아나운서가 육아휴직을 위해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 19년만에 하차한다.


황 아나운서는 24일 오전 방송에서 "제가 육아휴직을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며 "다음주까지 방송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하차 소식을 밝혔다.


그는 "잠시 마이크를 떠나지만, 또 만날 것"이라며 울먹였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8년 10월12일 첫 방송을 시작해 19년째 매일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황정민의 FM대행진'을 통해 청취자와 만났다.


이는 KBS 라디오 단독 DJ로서 최장수 기록이다.


타사의 동시간대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DJ들과 비교해도 전무후무하다.


황 아나운서는 9월3일 일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FM대행진을 떠날 예정이며 후임은 박은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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