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들리지 않는 것에 대한 장점, 듣고 싶지 않은 얘기 안 들을 수 있는 것"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정담이 씨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효리네 민박' 캡처]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정담이 씨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정담이 씨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효리네 민박' 좋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0일 오후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는 새로운 민박객인 오동수-마세영 부부와 정담이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담이 씨는 "태어났을 때부터 머리가 아팠다.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한쪽 귀가 안 들리기 시작했다"라며 "22세 때 수술한 후 남은 한 쪽의 청력마저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귀가 안 들리는 거에 대한 좋은 점을 찾으려고 생각해봤다"라며 "장점은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안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듣고 싶은 얘기 못 듣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는 정담이 씨의 모습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효리네 민박' 방송 직후 정담이 씨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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