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총선패배는 친박의 상향식 공천 훼손 때문"
- 정치일반 / 정준기 / 2017-08-16 14:51:59
| 김무성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으로 패배했다"는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의 발언에 반박했다.[사진=김무성 의원 페이스북] |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작년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상향식 공천'을 꼽은 것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패배는 특정 권력자와 그 추종세력들이 상향식 공천의 취지를 훼손하고 당원과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류 위원장의 발언을 일갈했다.
특히 '특정 권력자와 그 추종세력'이라고 지칭하며 총선 당시 친박계와의 갈등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어 "정당 민주주의는 특정 권력자가 아니라 당원과 국민에게 정당의 권력이 있음을 의미하며 정당 민주주의 없이 정치발전은 없다"며 "상향식 공천은 공천권이 당원과 국민에게 있는 반면, 전략공천은 특정 권력자가 공천권을 휘두르며 자기 사람을 심는 '사천'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킨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상향식 공천을 놓고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던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부딪히며 이른바 '옥새 파동'을 겪기도 했다.
한편 류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 혁신위 회의 직후 "상향식 공천이 기득권 재생산에 유리하다는 문제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상향식 공천을 해서 지난 총선에서 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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