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박한별,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출연 확정
- 연예 / 윤선영 / 2017-08-08 15:44:36
(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배우 양동근과 박한별이 다음 달 방송되는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주연으로 나선다.
8일 오전 MBC는 관계자는 "배우 양동근과 박한별이 '보그맘'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보그맘'은 시트콤의 명가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타이즈 프로그램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한 선혜윤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보그맘'은 2012년 방송된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이후 5년 만의 드라마타이즈 프로그램이며, 예능 드라마 형태로는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만의 제작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드라마에서 양동근은 보그맘의 개발자이자 남편인 '최고봉' 역을, 박한별은 엉뚱함과 코믹함을 두루 갖춘 '보그맘'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보그맘'의 두 가지 키워드는 '사이보그'와 '강남 럭셔리 유치원'이다.
천재 인공지능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은 7년 전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아내를 모티브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보그맘'(박한별 분)을 개발한다.
보그맘은 최고봉의 아들 '최율'이 강남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학하자 최율의 엄마로서 유치원 럭셔리 사조직인 '엘레강스'에 입성한다.
완벽한 외모·두뇌·체력을 가진 사이보그지만 융통성은 제로인 보그맘은 허세와 허영으로 가득한 럭셔리 유치원의 엄마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엉뚱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그맘'은 극 중 엄마들의 지나친 치맛바람과 사교육 풍토, 사치와 과시욕을 꼬집는 등 사회 풍자가 뒤섞인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양동근과 박한별이 현재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뜨거운 열정과 의욕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유쾌하고 색다른 케미를 기대해 봐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팅 작업이 한창인 '보그맘'은 현재 유치원 내 럭셔리 사조직을 구성하는 엄마들 역할에 최여진, 황보라, 아이비, 정이랑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가수 UN 출신 최정원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였던 권현빈 역시 출연한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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