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르포] 드라마 퍼피허니의 태국 배우 오프(OFF) X 건(GUN) 첫 한국 팬미팅
- 연예 / 이지형 / 2017-07-05 14:23:33
태국 배우 오프(OFF) X 건(GUN)의 첫 한국 팬 미팅이 열렸다. 태국 GMMTV 소속 배우 오프와 건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배우인 만큼 공항 입국 때부터 많은 팬이 모여 환영했다.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수리 홀에서 진행된 이번 팬 미팅은 태국이 아닌 해외에서 열린 첫 팬 미팅으로 국내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두 배우들도 태국 방송에서 한국 팬미팅에 대해 언급하거나 SNS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오프와 건은 드라마 퍼피허니, 쏘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각각 태국 드라마 유프린스 Uprince 시리즈 와 시크릿세븐Secret Seven 시리즈 에 출연해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GUN)은 이번 한국 팬 미팅 이후 6월에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우들은 팬 미팅 현장에서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MC, 통역사, 팬들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오프(OFF)는 장난기가 많아서 입에 안대를 쓰는 등 웃음을 유발했고 건(GUN)은 있잖아 내가 너를 좋아해 노래에 맞춰서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의 질문을 모아서 진행한 Q A 시간에는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배우들이 동작으로 설명하고 팬들이 맞추는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대결 구도로 진행된 스피드 퀴즈는 팬 미팅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두 배우는 퀴즈를 맞추거나 틀릴 때마다 팬들과 함께 기쁨과 아쉬움을 공유했으며 포옹과 악수로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태국 예능 방송에서 본 서로의 포즈를 맞추는 게임을 진행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상대방이 어려운 포즈를 취해 맞추지 못하기라도 하면 슬픈 표정을 지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처음 본 한국 물건을 맞추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배우들은 한국 드라마 패러디 연기를 위해 한국어 대사를 반복해 연습하는 가하면 종이에 대사를 적으며 암기하려고 노력했다. 준비한 노래를 팬들에게 선보일 때는 열창해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뽐내는가 하면 귀여운 율동을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팬 미팅에서는 퍼피허니 명장면 재연, 감독과 배우들의 코멘트가 담긴 퍼피허니 비하인드 영상은 물론 팬들의 메시지와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팬들의 선물에 배우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팬들 또한 이번 팬미팅을 통해 두 배우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기회가 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팬미팅 이후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다정한 대답은 물론 아이컨텍과 하이터치 시간으로 꾸며져 국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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