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
(이슈타임)김희영 기자=가수 길이 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지난달 28일 새벽 5시경 만취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길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공개된 입장문에서 길은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서 정차하고 잠이 들었다"라며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깨워 음주 측정하셨고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길은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다.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향후 길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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