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인천 해군부대, 20대 하사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정치일반 / 박혜성 / 2017-06-26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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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서 총기 1정·탄피 1개 발견
인천의 한 해군 부대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인천의 한 해군 부대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중구의 한 섬 지역 모 부대에서 A(24) 하사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장병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A하사는 이 섬 안의 부대로부터 8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는 총기 1정과 탄피 1개가 발견됐으며, 탄창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당직사관으로 근무하던 A하사가 함께 근무하던 장병으로부터 병기 창고 열쇠를 받아 소총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병기와 탄약을 함께 관리해왔기 때문에 해당 병사도 별다른 의심 없이 열쇠를 건넸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다만 A하사가 탄약을 탈취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당국은 A하사의 탄약 입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해군 당국은 이날 당직 근무 중이던 A하사가 같은 날 0시께 고교 동창인 친구 B 씨에게 "죽겠다"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냈고, B씨가 이 내용을 해당 부대에 알려 수색에 나선 장병들이 A하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관계자는 "발견 당시 타살 흔적은 없었다"면서 A하사가 무기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점으로 미뤄 탄약고에서 몰래 총알을 꺼내 지니고 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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