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구속 여부 놓고 두 번째 영장심사

정치일반 / 박혜성 / 2017-02-16 09:53:26
  • 카카오톡 보내기
16일 밤~17일 새벽 중 결과 나올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심사가 열린다.[사진=KBS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거액의 뇌물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6일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6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후 특검팀은 약 3주에 걸친 보강 수사를 통해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등 혐의를 추가, 지난 14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러나 삼성 측은 최순실 일가 지원이 청와대의 사실상 강요에 따른 것으로 자신들은 피해자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계열사 합병과 주식 처분 과정에서 정부의 혜택을 받은 사실이 없고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는 최순실을 우회 지원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영장심사에서도 양측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16일 밤이나 17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지난달 영장심사도 다음날 새벽 4시 50분쯤에 결과가 나온 바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