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 포착…'건강이상설' 제기

정치일반 / 박혜성 / 2017-01-18 1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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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수술 받은 발목 물혹 재발 추청
북한 김정은의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조선중앙통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 김정은의 절뚝거리는 모습이 또다시 포착돼 그의 건강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강원도 소년단야영소와 원산구두공장, 원산군민발전소 등을 시찰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영상 속 김정은은 걷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유난히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이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으면서 걷는 점으로 미뤄 왼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왼쪽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지난 7월부터다.

당시 조선중앙TV가 생중계한 김일성 20주기 중앙추모대회 영상에서 김정은이 다리를 절며 주석단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정은은 한동안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생산현장과 군부대를 다녔다.

이후 그는 같은 해 9월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하고 10월 10일 매년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아 뇌사상태라는 소문이 도는 등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김정은이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오자 건강이상설은 수그러들었다.

당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기간에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의 병명은 왼쪽 발목 복사뼈 부근에 물혹이 생겨 근육에 손상이 가는 '족근관증후근'이다.

그런 가운데 김정은이 또다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발목 이상이 최근 재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정원은 3년 전에도 김정은의 고도비만과 지나친 흡연 때문에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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