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성추행 논란', B1A4뿐 아니라 블락비·인피니트도 피해자 신분 경찰 조사

연예 / 박혜성 / 2016-12-02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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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사건 파문으로 과거 SNL 성추행 장면도 논란 재점화
SNL 코리아 성추행 사건으로 블락비와 인피니트도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사진=SNL 코리아]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최근 논란이 된 SNL의 출연진 성추행과 관련해 아이돌 그룹 B1A4뿐만 아니라 블락비와 인피니티도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락비와 인피니트도 성추행 논란의 피해자로 지목돼 이번 주 중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만약 이들이 경찰 출석에 불응할 경우 경찰이 직접 찾아가 조사를 진행한다.

다만 블락비는 멤버 지코가 MAMA 참석을 위해 홍콩에 가 있는 관계로, 조사 시일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세영은 지난 달 26일 'SNL8'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동영상 속에서 B1A4 멤버들을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B1A4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의 거센 항의가 쏟아져 결국 그는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런데 이후 'SNL8' 크루들이 인피니트에게도 같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블락비의 'SNL8' 출연분에서도 강유미가 블락비 멤버들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B1A4, 인피니트, 블락비의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SNL8' 크루들의 성추행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신고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직접 신고하지 않고, 처벌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수사기관에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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