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 시민에 ＇얼마 받고 나왔냐＇는 사람에게 ＇사탄＇이라 말한 것＂ 해명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빨갱이'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윤복희씨가 해명에 나섰다.

윤씨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역시 촛불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들을 보고 이상한 말을 올린 글을 보고 정중히 올린 글'이라며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를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사탄', '빨갱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윤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빨갱이라 표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윤씨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평화 집회를 악용하는 세력이 사탄'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트위터 글을 삭제하고, 해명글을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논란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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