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진세연, "첫사랑에게 욕문자 받았었다"

연예 / 김담희 / 2016-11-27 10:57:22
  • 카카오톡 보내기
김희철 "반성이었을 것"
아는 형님에 진세연이 출연해 과거 첫산랑 이야기를 털어놨다.[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아는형님'에 진세연이 출연해 과거 첫사랑에게 황당한 문자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진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세연은 남자친구가 없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정식으로 교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남자애가 딱 한번 있었다. 너무 좋아서 메세지를 다 저장했다. 중학교 1학년 때'라고 과거에 대해 설명했다.

진세연은 '그런데 그 남자애가 너무 이상했던 게 잘생기고 잘해줘서 좋았다. 그런데 한번은 '세연아 잠깐 나와봐'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중간고사 기간이라 내가 문자를 늦게 봤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너 왜 내 문자 늦게 봐?'라고 보내더니 '나 너 싫어!'라며 'ㅂㅅ'을 10개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김희철이 '반성이었을 것'이라고 애써 무마했지만 진세연은 '얼탱이가 없어 가지고. 아무리 생각해도 얼탱이가 없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서장훈은 '오늘 세연이가 나온다고 해서 그 친구를 초대했다'라며 장난을 쳤고, '아는 형님' 멤버들은 '그때 그 친구에게 한마디를 남기라'며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이에 진세연은 '그때 네가 나한테 했던 게 욕인지 반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걸 아직도 잊고 있지 않아. 혹시 이 방송을 본다면 SNS로 연락하든지 해'라고 말했따.

강호동이 '혹시 아직 미련이 남아있는 거냐'고 묻자 진세연은 '어떻게 컸는지 궁금하기도 하고'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