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들, 주말 촛불집회 맞서 '맞불 집회' 개최…"대통령 하야 반대"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11-20 08: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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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참가자들, 물리력 행사해 JTBC 촬영장비 파손
보수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사진=JTBC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근혜 퇴진'을 위한 네 번째 주말 촛불 집회가 열린 가운데, 보수단체들은 '맞불 집회'를 개최하며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했다.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자유총연맹,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4차 촛불 집회에 대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7만명, 경찰 추산 1만1000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태극기와 함께 '난동세력 진압하라' '강제 하야 절대 반대' '우리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법치주의 수호하자' 등의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 하야 반대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오후 4시부터 숭례문까지 왕복 행진을 시작했다.

박사모 등은 당초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까지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에 광화문 광장에서 사전문화제를 여는 박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참가자들과의 충돌을 우려, 숭례문까지만 행진을 한 후 서울역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몇몇 참가자들이 '경찰 벽을 뚫고 광화문으로 가자'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큰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이 행진 과정에서 중계방송을 준비하던 JTBC 중계진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촬영장비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은 오후 5시30분께 서울역으로 되돌아 온 후 약 30분 간 마무리 집회를 하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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