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민교, 최순실 싱크로율 100%…"완벽한 패러디쇼"
- 연예 / 김담희 / 2016-11-06 10:28:31
"어머 내 신발. 내 프라도 신발. 어머 신발놈이"
(이슈타임)김미은 기자='SNL 코리아 시즌8'에서 김민교가 최순실로 완벽변신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8' (이하 'SNL8')에서 '이웃 2016VS1980' 코너가 방송됐다. 코너 '이웃 2016VS1980'은 2016년과 1980년 이웃의 차이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교가 최순실 분장을 하고 정상훈 집주인으로 등장했다. 정상훈은 김민교에게 '독일에 계신다더니 언제 귀국하셨대요?'라고 물었다. 김민교는 '두달 후에 전세 만기인거 하시죠? 저희가 5000정도 올릴 생각이에요. 돈 없으면 집 비워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상훈은 '엄동설한에 어디 나가냐'고 말했고 이에 김민교는 '그건 그쪽이고 난 얘기했어요. 수고하세요. 난 찜질방 가야돼서'라고 대답했다. 정상훈이 '너무한다'고 말하자 김민교는 '너무해요? 죽을죄를 졌습니다. 죄송해요. 됐어요?'라고 말했다. 최순실이 검찰 출석당시 언론 앞에서 '죽을죄를 졌습니다'라고 말한 모습이 연상됐다. 정상훈은 김민교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았고 이를 떼내기 위해 실랑이를 하던중 김민교의 신발이 날아갔다. 김민교는 '어머 내 신발. 내 프라도 신발. 어머 신발놈이'라고 말했다. 또 정상훈이 '저희 와이프가 정말 맛있는 곰탕 끓여 놨어요'라고 말하자 김민교는 눈을 희번뜩이며 '곰탕? 다 먹어도 돼요?'라고 물었다.
김민교가 SNL에서 최순실로 변신했다.[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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