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앞두고 "어떤 결정이든 달게 받겠다"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11-03 13:37:10
최씨 변호인, 검찰과의 치열한 법리공방 예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최순실씨가 "어떤 결정이든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3일 서초구 정곡빌딩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최순실씨가 출석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면서 "입국할 때 부터 어떤 경우든 형사 사법절차에 순응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사건의 성격과 사실문제, 증거관계, 법리문제와 사회에 던지는 충격에 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검찰과 변호인간 쌍방의 견해 표명이 있을 것"이라며 치열한 법리공방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는 구속을 예상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변호인으로서 영장실질심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뒤 재판부의 엄정한 판단을 기다리려고 한다"면서 "아무것도 예측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최씨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순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어떤 결정이든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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