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박보검이 없는 나의 매력은 '애 셋'과 '나이'"
- 연예 / 김담희 / 2016-10-20 17:29:59
김유정 "기댈 수 있는 듬직함이 있다는 것" 매력 꼽아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차태현이 제작보고회에서 박보검에게는 없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아이와 나이를 꼽았다. 20일 차태현은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감독 주지홍) 제작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태현은 극중 기억상실증에 걸린 천재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았다. 이날 차태현은 '이형 역의 차태현 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이영 아니고 이형입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이 맡아 인기를 끌었던 극중 이름이다. 실제로 박보검과 같은 소속사 소속인 차태현은 '이영의 형 이형이다. 제가 보검이 형이기 때문'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극 중 차태현의 파트너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호흡한 김유정으로 이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김유정에게 '박보검에게 없는 차태현의 매력'을 묻자 차태현은 '기사 나봐야 내가 좋을 게 하나 없다'며 질색했다. 이어 차태현은 대답하려는 김유정의 대답을 가로막고 '애 셋과 나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유정은 차태현의 매력으로 '기댈 수 있는 듬직함이 있다는 것'을 꼽았다. 그러자 차태현은 '보검이는 아직 그런 것은 없다. 듬직함보다는 풋풋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작곡가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을 드나들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휴먼드라마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20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서 차태현이 자신의 매력으로 아이와 나이를 꼽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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