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軍 상관 "김제동 4성 장군 행사 간 적 없다"

연예 / 박혜성 / 2016-10-09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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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때마다 매번 데리고 다녔는데 4성 장군 행사 데려간 기억 없다"
김제동의 과거 군대 상관이 김제동은 4성 장군 행사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씨가 실제로는 4성 장군의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다는 진술이 나왔다.

지난 7일 TV조선 뉴스는 과거 김제동의 군대 상관이었던 A씨가 이러한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김씨가 육군 50사단 문화선전대 방위병으로 복무하던 시절 해당 부대의 상관이었다.

또한 그는 지난 7월 국방부의 진상조사에도 증인으로 참석해 '김제동을 영창이나 군기교육대에 보낸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인물이다.

A씨는 자신이 김씨의 상관이었기 때문에 그가 행사를 갈 때마다 매번 데리고 갔다면서, 만약 김씨가 4성 장군의 행사에 참석했다면 분명히 자신이 데려갔을텐데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성 장군이 있는 2군사령부에는 별도의 문선대가 있기 때문에 50사단에서 굳이 갈 필요가 없다면서 50사단 문선대는 2군사령부와 전혀 상관이 없고 50사단 내부 행사에만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김제동에 대한 A씨의 기억이 희미한 것도 아니었다. A씨는 김제동이 '말 잘하고 똑똑한 부하'였다며 그를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해 7월 한 방송에서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말했다가 13일 동안 영창에 갔다'고 말했다가 올해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제로 지적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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