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세가 더욱 심해져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상황이 됐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크레용팝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소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크레용팝 앨범 '에볼루션 팝'을 준비하면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방송에 나서면서 증상이 악화돼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26일 첫 정규앨범 '에볼루션 팝'을 발표했다. 소율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과 긴장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방송에 나서면서 불안감과 어지럼증, 발열 등 증상이 악화되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발표해 '활동을 할수록 증세가 더욱 심해져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상황이 됐다.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진료 소견을 받았다'며 '소율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해 회복을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달 26일 1년6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해 타이틀 곡 '두둠칫'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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