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4일 째 100만명 돌파 후 하루 만에 100만명 추가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개봉 후 첫 주말을 휩쓸며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전날 60만90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17만4144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 첫날부터 28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밀정'은 개봉 4일 째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하루 만에 100만명을 추가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밀정'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밀정'의 감독과 배우들은 떡볶이 파티를 열며 200만 돌파를 기념했다.

파티 사진을 공개한 배우 한지민은 '밀정 대구 무대인사. 200만 돌파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밀정'과 같은 날 개봉했던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이날 21만9291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만54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15만6031명(누적 19만2835명)으로 3위에, '달빛궁궐'이 5만498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만3331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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