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500회 특집서 '증강현실' 기반 추격전 선보인다"

연예 / 박혜성 / 2016-09-12 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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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협력 통해 자체 게임 개발 중"
무한도전이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추격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MBC 무한도전]

(이슈타임)윤지연 기자=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이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추격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스포츠조선은 방송 관계자를 인용해 무한도전이 곧 있을 500회 특집에 증강현실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게임사와의 협력 속에 자체 게임(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증강현실 기반 게임 '포켓몬 고'의 개념을 TV속 예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달 23일 '릴레이툰' 특집 당시 '요즘 증강현실 게임이 굉장히 이슈다'라면서 '저희도 이런 걸로 추격전을 한 번 했으면 어떨까 싶은데'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안전 상의 우려도 있다'며 이를 잘 준비해서 추격전을 한다면 좋은 아이템이 될 거 같다며 증강현실 도입을 시사했다.

무한도전이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을 개발할 경우 이는 한국 방송 사상 최초가 될 전망이다.

과거 일부 방송에서 증강현실 기법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 제한적인 것으로, 적극적인 사용 사례는 없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0일 '무한상사' 2부를 통해 497회까지 방송됐다. 500회 특집은 10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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